모두 안된다고 할때 나는기분이 좋다.
페이지 정보
조회 568회 작성일 22-11-19 16:00
본문
박재헌 원장은
어릴 때부터 너는 될수 있다는 말보다
안 될거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 왔다.
그것도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그렇게 말했었다.
그럴 때 마다 나는 속으로 다짐했다.
아니다 네가 틀렸다. 나는 할수 있다.
중3때는
누님 친구분들이 찾아와서 나를 상담해준답시고 불러서
실업계 고등학교를 가서 기술을 배워서
하루 속히 돈을 벌어서 동생들을 돌보라고 충고해주었다.
그러나 나는 읍내 인문계 고등학교로 진학을 했다.
고2때는
SKY를 가고 싶어서 계획을 세우고
목표대학을 책상과 방안에 대문짝만하게 적어놓았다.
가장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말했다.
진심으로 말한다고 했다.
“현실을 직시하자!”
넌 안되다는 말이었다.
그러나 나는 1년 뒤에 서울대학교에 합격했다.
.
.
.
.
2020년 수의사면허시험을 보기로 했다.(졸업한지 30년만이다.)
7월1일부터 시작했고, 추석연휴에 만난 큰 딸이 안 될거라고 했다.
“ 이 나이에 되겠어요?
된다 한들 지금 트랜드를 따라 갈수 있겠어요? ”
2021년1월15일에 시험을 봤고 합격했다.
이제 나는 공공연하게 3년뒤에 동물병원을 차릴거라고 했다.
역시나 지금도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안될거라고 말하고 있다.
나를 불쌍하게 보기도 하고 몇 수의사들은 나 만나는 것을 귀찮아 하기도 한다.
나는 과연 동물 병원을 차려서 잘 운영할 수 있을까?
- 이전글고3수학 3,4,5등급 고3을 위한 특별한 제안 23.05.27
- 다음글몰입 그 신비한 힘-예비중1, 중2들에게 가르치고 싶다. 22.10.13